공간정보 전략

정부기관과 기업들은 불필요한 낭비 또는 잘못된 투자를 피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과 프로세스 최적화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공항 건설 등 많은 비용이 드는 프로젝트를 기획는 데 있어 수요 분석을 잘못하는 경우에는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매우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이런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좀 더 디테일한 데이터 분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간정보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기업이나 정부의 업무 프로세스 중 생산되는 데이터의 80%가 위치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소나 위경도 등의 원천 데이터의 형태로 디스크에 쌓여 있는 위치정보는 사람이 종합적으로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GIS 시스템을 통해서 가시성을 드러내게 되면 그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ArcGIS와 SAP의 파트너쉽은 향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많은 변화와 시너지를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SAP HANA라고 하는 고성능 데이터베이스를 통해서 SAP의 자산 정보를 좀 더 빨리 프로세싱 할 수 있고, 이 데이터를 다시 ArcGIS의 강력한 공간정보 분석 기능을 통해 시각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0일부터 3일간 열린 NZEUC(New Zealand Esri User Conference)에서 이러한 사례를 여럿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예로, Auckland Transport의 GIS 담당자가 IPV(Infrastructure Project Viewer)라는 파일럿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를 하였는데, 전사적으로 수많은 개발/유지/보수 프로젝트를 ArcGIS의 WebGIS로 시각화하여 프로젝트 매니저들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여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 매우 흥미로운 사례였습니다.

또 다른 업체, Assetic은 Sydney Trains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데 철도 자산의 점검 시기를 시각화 함으로써 향후 몇년간의 유지보수 계획을 한눈에 볼수있게 하여 비용을 절감하였다는 사례도 발표하였습니다.

이처럼, 기업 ERP 시스템에 있는 정보를 시각화만 함으로써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앞으로 기업고객들이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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