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GIS Enterprise 10.7.1 출시! 주목되는 기능들 소개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ArcGIS Enterprise 10.7.1이 출시되었습니다. 매년 2회 릴리즈가 되는데 올초에 10.7이 출시되었고, 다음주 Esri User Conference에 앞서 10.7.1이 출시되었습니다.

매번 새로운 출시가 될 때마다 혁신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 10.7.1의 기능 중에 가장 눈에 뛰는 기능은 대량의 데이터를 담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등록하기가 쉬워졌다는 점입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데이터베이스를 등록하려면 ArcGIS Desktop을 이용하거나 ArcGIS Server를 통해서 할 수 있었는데 이제 Portal for ArcGIS에서도 바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데스크탑과 서버, 포털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 드리겠습니다.

전통적으로 GIS 분석은 데스크탑에서 이루어졌습니다. GIS 전문가가 자신의 컴퓨터에서 분석을 한 이후 지도를 프린터로 출력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는 형태였습니다. – ArcGIS Desktop

그런데 PC가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웹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런 분석 기능을 웹서버에서 제공하여 여러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ArcGIS Server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분석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게 되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분석된 콘텐츠를 웹서버에 저장하고 접근 권한을 제한하여 엔터프라이즈의 니즈를 만족하는 것이 ArcGIS 포털(Portal for ArcGIS)입니다.

최근 웹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2D/3D 콘텐츠가 계속 생성되다 보니 갈수록 ArcGIS 포털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방향에서 보면 이번 10.7.1에서 포털에서 바로 데이터베이스를 등록할수 있도록 한 기능이 이해가 됩니다.

Web2.0 시대를 거쳐 IoT시대 그리고 이어 5G 시대에 접어들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만들고 처리하는 데이터가 이전과 비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예전에는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만이 할 수 있었던 일들이 이제는 누구나 엑셀을 다루는 것쳐럼 접근성이 높아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같은 맥락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지도상에 표시해야 할 경우 지도를 줌인/아웃할 때 동적으로 집합기능을 해주는 기능도 눈에 뜁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Esri사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