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침수 피해 시각화

‘3D’ 맵핑이란 2D로써의 한계를 가진 데이터를 더욱더 효과적으로 시각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고 여러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씬에 구현해 내기에 최적의 선택일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침수 피해를 시각화 할때 3D가 탁월함을 설명하고자 하는데 이는 강수량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침수지역을 보다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더 나아가 어느 정도의 강수량을 예측할 경우 피해 정도를 미리 분석하여 결론적으로 피해를 최소화까지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예시로 들어, 이 정도의 비가 왔을 경우 자동차, 가로수, 빌딩, 가로등의 높이를 참조하여 물이 대략 어느 높이까지 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웹맵에서 미리 예측되고 시각화 된다면 상황 보고를 포함한 시각화가 필요한 부분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실제로 침수 피해를 3D로 나타내고 자동차, 가로수 모형 피처와 빌딩을 추가한다면 맵에서도 위 사진과 비슷하게 나타낼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하게 자동차 바퀴까지, 빌딩 1층 가게 바닥까지 등 침수 피해 정도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는 뉴질랜드의 Queenstown 이라는 곳에서 강수량 레벨이 1일 경우를 시각화한 데모입니다. 현실 높이를 반영한 차와 사람 피쳐를 추가하여 어느 높이까지 침수 피해를 입을지 그리고 또 침수 피해를 입을 건물의 개수와 피해 정도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첫번째 이미지였던 실제 침수 피해 현황과 예측 데모 이미지는 시각적으로 굉장히 비슷하고 3D 맵에서는 세세하게 수치적 분석까지 가능합니다.

강수량 데이터를 3D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raster 데이터에서 실제 지형의 고도를 raster calculator를 이용하여 더해야 하고 실제 지형을 반영하여 침수 높이를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빌딩을 3D로 표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빌딩 레이어와 침수 지역이 맞닿는 부분을 intersect (교차)하여 다른 심볼로 저장한다면 전체 지역을 크게 보았을때 효과적으로 침수 지역에 위치한 빌딩들을 찾을 수 있고 그 주위 지역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끝으로, 침수 피해를 3D로 시각화함으로써 예측이 불가한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을 예상합니다. 예를 들어, 침수 피해가 심할 것으로 예상 되는 지역에는 배수 시설을 확충할 수 있으며 건물 건설을 피하는 등의 노력으로 예측을 통한 피해의 최소화가 가능할 것입니다.